나는 원래 라면을 좋아했지만, 특히 일본의 컵라면을 좋아한다.
얼마 전 일본을 다녀 올 기회가 생겨서 캐리어에 짐을 거의 넣지 않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목적은 분명했었고, 2박 3일 기간동안 거의 30개의 컵라면을 종류별로 구매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저녁 야식으로 컵라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찍어놨다.
그러므로 이 기회에 라면 리뷰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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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히라가나 카타카나 읽는 것에는 능숙하지만, 한자는 전혀 모르므로 라면 고를 때 대충 사진보고 골랐다.
내가 처음으로 리뷰할 라면의 이름은 "전국라면 스스키노편 매운맛 된장라면((全国ラーメン店マップ すすきの編 らーめん空監修 辛味噌ラーメン)" 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매울 신(辛)이 적혀있고, 건더기나 국물 색깔으로 봤을 때 구매 당시 돈코츠라면 또는 미소라면으로 추측했었다.
평소 돈코츠나 미소류의 일본 컵라면을 즐기기도 했었고, 보통 일본 컵라면이 매우 기름지고 짜기 때문에 辛 글자가 적혀있는 이 라면의 맛이 너무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사진을 많이 찍기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끓인물을 넣기 전 뚜껑을 오픈한 사진은 없다. 내 기억으로는 우선 라면스프는 이미 뿌려져있는 상태이며, 매운맛의 된장이 포장된 스프로 포함되어 있다.
건더기는 포장지의 사진과 동일하고 일본 라면 답게 매우 풍성했으며, 국물색깔 및 면 또한 이미지와 매우 동일했다.
먹어본 결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어떤 매운맛일지 궁금했는데, 한국의 매운맛과 달리 산초 또는 고수의 매운맛이 난다.
- 처음에는 고수향에 당황했지만, 일본인들도 먹을 수 있을만큼 적당한 매운맛이었다.
- 건더기가 매우 풍성했으며, 면의 식감도 쫄깃한 편이었다.
- 국물은 된장스프의 첨가로 인해 생각보다 매우 진하며, 사먹는 라면느낌도 조금 났다.
- 맛이 평범하게 느끼했지만, 톡쏘는 매운맛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가격 : 205 円(엔) / 컵라면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 🔲🔲🔲🔳🔳
사진과의 유사도 : 고추기름 둥둥에 풍성한 건더기 🔲🔲🔲🔲🔳
느끼함 : 고수맛에 의해 느끼한맛이 대폭 감소 🔲🔲🔳🔳🔳
짠맛 : 생각보다 평범하게 짜다, 적당한 정도. 🔲🔲🔳🔳🔳
국물의 진함 : 진짜 된장이 들어가서 매우 진함, 메우 약간 부담감이 있는 정도. 🔲🔲🔲🔲🔳
면 : 생각보다 쫄깃쫄깃하다. 설익은 라면 좋아하는 나로썬 좋았음. 🔲🔲🔲🔳🔳
구입처 : 세븐일레븐
총평 : 괜찮게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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