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1요리] # Day 1 / 반숙 오므라이스 + 볶음밥 만들기


[ 이런 비주얼을 원했었지만.............. ]


최근 재미있는 취미활동을 찾아보다가 요리연습이 생각보다 생산적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매주 요리 하나씩을 연습해서 기록용으로 블로깅 해보기로 했다.

첫 요리를 뭐로 해볼까 하다가, 최대한 일을 크게 벌리지 않는 음식을 해보고 싶어서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오므라이스 정도면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일단 요리 후기는 마지막에 따로 정리하였고, 앞으로 만들게 될 메뉴는 내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 위주로 할 계획이다(실력이 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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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1요리] # Day 1 / 반숙 오므라이스 + 볶음밥 만들기

1. 요리계획

- 요리내용: 백종원식 볶음밥 + 일본식 반숙 오므라이스

- :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1.5인분 쯤 만들 예정

- : 처음 만들어봐서 어떤 맛일지 모르지만 맛있길 바람

- 계량: 백종원 선생님의 철학에 따라 계량은 대부분 아빠숫가락으로


2. 요리 방법 및 과정

2.1 볶음밥 만들기 (백종원식)

- 사용 재료

큰 당근 * 1 / 썰려있는 대파 * 1 / 큰 양파 * 1 / 스팸 반통 / 오뚜기 햇반 * 2 / 굴소스



미리 썰어놓은 햄, 당근, 파, 양파 / 채썰기가 생각보다 어렵네... 칼이 싼거라서 그런가.

햄은 큼직한걸 좋아해서 크게 썰었고 나머지는 내 능력 범위에서 최대한 작게 썰었다.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데 당근이 익는데 오래 걸린다고 하여, 스팸과 당근을 기름 없이 먼저 잘 달궈진 후라이펜에 넣어 볶아주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쯤이다 싶어서 파와 양파를 넣어주었다.



당근이 익었는지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당근이 맛있게 느껴질때까지 볶아주었다.




사실 원래 햇반 하나만 넣을 계획이었는데, 양을 보니 택도 없어서 두 개.




굴소스가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종원 선생님을 믿고 대충 볶음주걱 위에 부어주었다



대충 다 볶아진 모습... 굴소스 덕에 어두운 색깔의 볶음밥이 되었는데 중간에 맛 확인을 까먹고 못했다ㅋ



2.2 반숙 오므라이스 계란

- 사용 재료

계란 3개(1인분) / 올리브유 / 소금 한 줌 / 우유 한 숟갈 / 버터 조금

(+ 24인치 프라이펜)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추천한 사항↓

-->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펜을 충분히 가열 + 버터

--> 계란 3개와 소금, 우유 조금 넣어저 잘 섞어주기

--> 계란물을 채에 한번 거른 뒤 프라이펜에 바르게 부어주기

--> 강한불에서 빠르게 휘저어주며 스크럼블 에그 만들기

--> 조금 덜익었다 싶을 때, 프라이펜 기울여서 모양만들기

--> 끝부분을 익혀가며 계속해서 뒤집어주면 완성



직접 해보고 느낀 점↓

-->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펜을 충분히 가열 + 버터 (버터넣으니 느끼함)

--> 계란 3개와 소금, 우유 조금 넣어저 잘 섞어주기

--> 계란물을 채에 한번 거른 뒤 프라이펜에 바르게 부어주기(까먹음)

--> 강한불에서(계란말이됨, 약 or중불사용) 빠르게 휘저어주며 스크럼블 에그 만들기

--> 조금 덜익었다 싶을 때, 프라이펜 기울여서 모양만들기(한 두번 해서 절대 따라못함)

--> 끝부분을 익혀가며 계속해서 뒤집어주면 완성(뒤집는건 생각보다 쉬움)



3. 요리 결과




4. 음식평가 / 결론

왜 맛있지?.............ㅋㅋㅋㅋㅋㅋ

볶음밥은 완벽히 성공, 간도 식감도 완벽

반숙 오므라이스는 비주얼은 아쉬웠지만 충분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음

책정가격 : 7,000원

                               ★★★★☆ 4.0 / 핵맛있음, 첫요리 버프
   비주얼 ★★☆☆☆ 2.0
   양조절 ★☆☆☆☆ 1.0
재료낭비 ★☆☆☆☆ 1.0
   난이도 ★★★☆☆ 3.0
                  소요시간 ★☆☆☆☆ 1.0 / 1시간 30분
   만족도 ★★★★☆ 4.0


5. 느낀 점 / 논의

채소 채써는것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연습필요)

(2인분 기준) 양조절 대실패 / 채소 썰어놓고 많이 남겨버렸다... 좋은 경험이었음

대부분 계란 3개를 추천하였는데, 더 작은 프라이펜을 쓰거나 계란을 더 넣어야 할 것 같다 / 계란물의 깊이가 얕으니 너무 빨리 익어버림

첫 번째 반숙 오므라이스에 버터 넣었는데 너무느끼했음 / 우유 많이 넣으면 색이 이상해짐
--> 다시 만들때는 버터x / 우유 한스푼

계란 채에 한번 걸러야되는걸 깜빡하고 안했음;

처음이라 실패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램....


6. 정산

       계란 6개 / 1,990
     양파 1개 / 500
     당근 1개 / 909
         썰린 파 / 1,000
   굴소스 360g / 3,950
가는소금 280g / 1,490
  우유 200ml / 717
      버터 450g / 9,590
         햇반 2개 / 있던거
        스팸 반통 / 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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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합 / 20,146원
          책정가격 / 7,000원
                       / -13,146원


댓글

  1. 영상이랑은 다르게 반숙오므라이스가 완성된 것 같은데 그래도 맛은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꼼꼼하게 내용을 적어주셔서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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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요리 메뉴로 제가 너무 어려운 것을 선택했나봐요... 그래도 모양은 생각했던것이랑 달랐지만 맛은 맛있었어요 ㅎㅎ 처음 영상처럼 잘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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